[利川] 이천경찰서가 최근 늘어나는 농축산물 및 주택가 도난사고,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경찰서는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농촌을 무대로한 농산물도난사고, 주택가나 아파트단지에서의 도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파출소 인원을 대폭 증원, 파출소 근무체계를 2부제에서 3부제로 확대 개편했다.

또 취약지역의 목 검문소를 4개소에서 8개소로 늘리고 검문검색을 매일밤 오후 9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연장운영하는 한편 112순찰과 도보순찰을 강화하는 등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교통사망사고방지 대책으로는 교통법규준수 홍보활동을 시민운동으로 전개하고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 교통·방범·수사 합동으로 음주운전과 오토바이 폭주행위의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음주단속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속 현장에 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를 비롯 시민단체(NGO)를 참여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한편 경찰서는 이같은 단속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찰서장 서한문을 관내 유관기관과 기업체, 운수업체, 병의원, 숙박업소, 일반음식점, 농축산물 경작자등 5천500소에 경찰관이 직접 방문, 취지를 설명하고 전달토록했다.

/金正壽기자·k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