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 분양가를 3.3㎡당 약 100만원, 총 267억원이 삭감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어 고등지구에 첫 분양하는 성남 고등동 호반베르디움의 분양가를 3.3㎡(평)당 1천799만원으로 책정했다.
시가 금액이 과도하게 부풀려져 있다고 판단,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심도 있는 분양가 산정 적정성 심의를 거쳐 3.3㎡당 약100만원, 총금액으로 보면 약267억 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삭감 결정했다.
시공사인 호반건설이 책정한 분양가는 3.3㎡당 1천903만원이었다.
일반적으로 공공택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공공기관이 개발하여 조성하기 때문에 민간 업체가 개발하는 택지보다 공급가가 낮다.
하지만 시행사가 애초에 3.3㎡당 2천만 원에 가까운 높은 금액을 책정한 배경에는 이달 포스코건설이 시행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분양이 높은 분양가에도 완판되는 등 판교신도시의 영향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는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고 서민 주거 안정이라는 분양가상한제의 취지를 살린 결정이라는 평가다. 결국 건설사 이익으로 귀속될 수 있었던 약267억 원을 시민에게 되돌려준 것이다.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3층~지상 14층, 19개동, 총 768가구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으로만 공급되며, 타입 별 가구 수는 △84㎡A 685가구 △84㎡B 83가구다.
성남 고등지구는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56만9201㎡에 조성되는 공공택지로 강남 세곡, 서초 내곡지구는 물론 판교신도시와 가까워 '범강남권'의 입지를 자랑한다.
이 지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택지조성 공사의 대행개발 사업자인 호반건설이 짓는 공공택지지구다.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에 내년 상반기까지 민간분양,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4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은 26일이며, 청약일정은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2일 1순위(당해지역), 3일 1순위(기타지역), 4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8월10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16~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60(자곡사거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9월이다.
시는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어 고등지구에 첫 분양하는 성남 고등동 호반베르디움의 분양가를 3.3㎡(평)당 1천799만원으로 책정했다.
시가 금액이 과도하게 부풀려져 있다고 판단,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심도 있는 분양가 산정 적정성 심의를 거쳐 3.3㎡당 약100만원, 총금액으로 보면 약267억 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삭감 결정했다.
시공사인 호반건설이 책정한 분양가는 3.3㎡당 1천903만원이었다.
일반적으로 공공택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공공기관이 개발하여 조성하기 때문에 민간 업체가 개발하는 택지보다 공급가가 낮다.
하지만 시행사가 애초에 3.3㎡당 2천만 원에 가까운 높은 금액을 책정한 배경에는 이달 포스코건설이 시행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분양이 높은 분양가에도 완판되는 등 판교신도시의 영향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는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고 서민 주거 안정이라는 분양가상한제의 취지를 살린 결정이라는 평가다. 결국 건설사 이익으로 귀속될 수 있었던 약267억 원을 시민에게 되돌려준 것이다.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3층~지상 14층, 19개동, 총 768가구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으로만 공급되며, 타입 별 가구 수는 △84㎡A 685가구 △84㎡B 83가구다.
성남 고등지구는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56만9201㎡에 조성되는 공공택지로 강남 세곡, 서초 내곡지구는 물론 판교신도시와 가까워 '범강남권'의 입지를 자랑한다.
이 지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택지조성 공사의 대행개발 사업자인 호반건설이 짓는 공공택지지구다.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에 내년 상반기까지 민간분양,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4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은 26일이며, 청약일정은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2일 1순위(당해지역), 3일 1순위(기타지역), 4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8월10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16~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60(자곡사거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9월이다.
성남/김규식·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