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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첫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26일 오전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스타워즈' 시리즈 최신작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티저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전편에서 첫 선을 보인 히로인 레이를 위시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를 통해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유일하게 생존해있는 제다이 루크 역의 마크 해밀과 레이 역의 데이지 리들리, 핀 역의 존 보예가, 포 역의 오스카 아이삭을 비롯해 아담 드라이버, 도널 글리슨, 앤디 서키스 등이 출연한다. 또 베니치오 델 토로가 새로운 악역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세상을 떠난 '영원한 레아 공주' 캐리 피셔의 유작으로도 전 세계 영화 팬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편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연출을 맡아 역대급 흥행을 이룬 J.J. 에이브럼스가 제작에 참여한다.

디즈니의 팬 컨벤션 D23 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홀로 살아남은 제다이 루크 스카이워커와 전편을 대표하는 악역 카일로 렌의 얼굴을 배경으로 라이트세이버의 강력함을 뿜어내는 레이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뿐만 아니라 티저 예고편 속 "이제 제다이가 끝내야 할 때다(It's time for the Jedi, to end)"는 대사는 시리즈를 관통하는 상징적인 캐릭터 루크와 더불어 역대급 포스를 선보일 새로운 세대의 캐릭터 레이의 활약을 예고한다.

한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오는 12월 중 개봉할 예정이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