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浦] 김포시민들은 소방서의 각종 업무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으나 화재신고 접수후 현장도착지연등에 대한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파출소 부족과 소방장비및 시설의 현대화가 시급하다고 지적, 이에대한 해결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김포소방서는 지난 6,7월중 화재피해자, 구조·구급수혜자, 민원인 400명씩 1천200명을 대상으로 화재진압, 구조·구급업무, 소방민원등과 관련한 만족도및 서비스, 신속성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시설및 장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구조·구급수혜자는 파출소부족(43.8%)과 관련장비의 낙후(43.8%)등을 지적했으며 소방관들의 신속성·숙련도·윤리성·안정성·친절성에 대해서는 75%가량이 만족해 했다.

   소방민원은 파출소부족(41.5%)과 관련서류의 지나친 요구(49.1%)등을 불만으로 지적했다. 그러나 직원들의 윤리성(87.3%)·업무숙지도(75.7%)·친절성(73.8%)·신뢰성(81.1%)등은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민원업무 만족도가 67.8%로 나타났다.

   화재진압의 경우는 역시 파출소 부족(40.8%)과 관련장비의 낙후(44.9%)등 시설및 장비에 대해 불만족 스러워했다.

   또 현장도착 시간의 적절성(57.2%), 결과에 대한 전체 만족도(58.3%)등은 60%를 밑돌았으며 친절성 60.2%, 신속성 61.4%, 편의성 62.5%, 신뢰성 68%로 조사돼 화재진압에 대한 보다 나은 소방행정력이 요구되고 있다.

/李貴德기자·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