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901001981200095311.jpg
주먹쥐고뱃고동 육중완 /SBS '주먹쥐고 뱃고동' 방송 캡처

'주먹쥐고 뱃고동' 육중완이 비투비 육성재와 함께 통영으로 향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새벽 1시 비투비 육성재의 집을 찾은 육중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육성재는 '뱃고동' 촬영인지 모른 채 까치집 머리를 하고 육중완을 반겼다.

육중완은 "뱃고동 가자"며 "너 두 달 뒤에 온다고 했는데 하도 안 와서 내가 직접 왔다"고 말했다.

육성재는 "처음 뱃고동에 프로그램 들어갔을 때 낚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했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게 정어리"라며 "근데 형 이건 납치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육중완은 "내일 녹음이 있다"는 육성재에게 "매니저한테 허락받았다"고 응수했다.

육중완은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한다는 육성재에게 팔씨름 대결을 청했다. 자신감을 보이던 육성재는 1초 만에 육중완에게 져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육성재는 통영으로 가는 차에 올랐다. 그는 "배 위에서 떠먹던 회 맛이 잊혀지지가 않았다. 서울에서 맛집을 찾아가도 안 되더라. 가는 길이 험난하고 힘들어서 그렇지"라고 '뱃고동' 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