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城南] “수돗물 수질검사 무료로 해드려요”

   성남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의뢰하는 세대에게 무료로 검사결과를 알려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얼마전 갑자기 수돗물에서 붉은 녹물이 나와 전화로 수질검사를 의뢰했다는 주부 조모씨(39.성남시 수정구 태평1동)는 검사결과 10여년이 지난 노후관 때문에 녹물이 나온다는 판정을 받고 수도관을 교체했다.

   성남시는 수돗물이 안전하게 먹는 물임을 입증하기위해 98년부터 수돗물 무료수질검사는 시행하고 있으며 상업적이거나 상품선전, 정수기 성능검사와 물탱크 수질검사는 하지 않는다.

   맛, 냄새 등 일반적인 검사에서 잔류농약, 발암성 유해물질, 수은 카드늄 등 유해 중금속 물질 등 매일 6종, 주간 22종, 월간 46종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매월 가정 수도꼭지의 물검사를 110개소 이상 임의 지정,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무료 수질검사 신청방법은 전화 751-2264~5이나 서면으로 하면된다.

/金炯權기자.tom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