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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가 내린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쓴 채 교정을 걷고 있다. 2017.7.17 /연합뉴스

월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에 서울과 경기, 강원, 충남에서 비가 시작 돼 낮에는 전남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 되겠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도는 저녁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제주도, 서해5도 10~50㎜, 전북과 경상도 울릉도, 독도는 5~20㎜.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서울과 인천 낮 최고기온 29도, 수원 30도.

아침까지 서해안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2.5m, 남해 먼바다에서 1.0∼2.5m, 동해 먼바다에서 0.5∼1.5m로 예상됐다.

당분간 제주도 전 해상에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화요일인 1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오전 한때 흐리고 비가 오겠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