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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에 있는 실버극장 '추억극장 미림'이 싱가포르 재즈 아티스트의 특별 공연과 프랑스 누벨바그 영화 특별 감상회 등 특별프로그램과 8월 상영작을 확정하고 스케줄을 공개했다. ┃표 참조

오는 18일 오후 4시에는 라디오쇼 1주년 특별 기념 초청공연으로 싱가폴 출신 재즈 아티스트 '다니엘 치아' 등이 출연하는 '미림, 싱가폴 재즈를 만나다' 공연을 연다.

22일 오후 7시30분에는 '네 멋대로 해라'(1959년, 장 뤽 고다르), 29일 오후 7시30분 '400번의 구타(1959년 프랑수아 투뤼포) 등을 감상하는 '누벨바그 특별전'이 진행된다. 30일 오후 6시에는 예술의 전당 공연을 영상으로 감상하는 'SAC ON SCREEN'에서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을 상영한다.

미림극장은 또 비비안 리·말론 브란도 주연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와 율브린너·데보라 카 주연의 '여로', 임예진·이덕화 주연의 '진짜진짜 잊지마' 등 16편의 일반 상영작을 준비했다. 55세이상 관객은 2천원, 학생 4천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문의:(032)764-8880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