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8월 1일 새벽(0시부터 오전 6시)을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도(22개 시) 등 수도권 지역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한다.
해당 지역은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구리, 안양, 수원, 파주, 고양, 김포, 부천, 시흥, 과천 등이다.
기상청은 또 충북 음성, 진천 등 2개 군, 충남 당진, 서산, 태안 등 3개 시·군에도 1일 새벽을 기해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낮 12시까지 30~80㎜, 이중 많은 곳은 15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의 경우 국지적인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나 침수, 야영객 안전사고 등에 유의를 당부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