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뱅크 효과로 1일 장 초반 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10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2.08% 내린 11만7500에 거래 중이다.
장중 12만4천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새로 썼다가 차익 시현 매물이 나오면서 다소 후퇴했다.
이는 3거래일 연속 신고가 기록이다. 카카오는 지난 28일 11만40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한데 이어 전날에도 장중 한때 12만10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영업 시작 5일 만에 100만 계좌를 돌파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카카오의 가치평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삼성증권은 이날 카카오뱅크가 카카오의 가치평가 상승이 기여할 것이라며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박주우기자 neojo@kyoe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