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천점 한정 생산된 글로벌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국내에는 단 1점만 선보인다.
세이코와 주지아로의 콜라보레이션 워치인 아스트론 SSE121J는 주지아로 디자인의 심미성과 세이코 브랜드의 기술력, 그리고 리미티드 에디션의 희소성까지 모두 갖췄다. 지난 1983년 발표해 전 세계 시계 애호가 및 자동차 마니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세이코와 주지아로의 첫 콜라보레이션 워치인 '아날로그 쿼츠 크로노그래프 모델'을 '아스트론 GPS 솔라 크로노그래프' 라인으로 재창조했다.
아스트론 SSE121J는 모터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비대칭으로 디자인된 케이스와 모던한 블랙 브레이슬릿(시계줄)이 조화롭게 어울려 진취적이고 유니크한 느낌을 준다.
자동차 휠을 연상시키는 시계 뒷면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시계의 문자판에는 주지아로 디자인의 특징인 레드와 그린 컬러를 사용해 포인트를 살렸다. 또한 모터 사이클 중에도 조작이 쉽도록 크로노그래프 버튼을 케이스 일체형으로 디자인해 실용성을 높였다. 수퍼 하드 블랙 코팅 처리된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스크래치에 강해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특히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470만원.
조르제토 주지아로는 페라리를 비롯해 BMW, 피아트, 아우디, 베레타, 부가티, 캐딜락, 포드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들의 디자인을 담당한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다. 우리나라 최초 수출 자동차이자 국산 모델 1호인 포니도 그의 작품이다.
세이코 공식 수입원 삼정시계는 "이번 신제품은 더욱 세밀한 시간 계측이 필요한 모터 스포츠 워치인 만큼, 세이코의 혁신적 시계기술의 집약체라고 평가 받는 세이코 대표 컬렉션 중 하나인 아스트론 컬렉션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SSE121J는 심미성과 실용성, 정확성을 모두 잡았을 뿐 아니라 국내에는 딱 1점만 수입돼 소장가치가 더욱 높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