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華城] 화성군과 한국토지공사가 추진해 오던 57만평규모의 화성군 발안 지방산업단지조성 사업이 내년초 착공예정으로 연말부터 편입용지에 대한 보상에 들어간다.

   군과 토지공사는 25일 관내 군의원과 산업전문위원, 관계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계획 및 지정변경내역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발안지방산업단지조성사업을 낸년초 착공, 오는 2005년 완공예정이다고 밝혔다.

   설명회를 통해 밝혀진 산업단지 조성계획은 사업시행청인 토지공사가 1천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향남면 구문천·하길·상신리등 3개리일원에 지식산업(S/W 엔지니어링 연구원)·전자·금속기계업등이 들어설 57만8천700평규모(당초 계획면적보다 3천평 감축변경)의 산업단지를 개발한다.

   산업시설용지 40만평과 공공시설용지 15만평, 1만7천평의 지원시설용지로 구분 조성하게 되며 산업시설용지에는 도시형공장 및 첨단업인 조립금속, 기계 및 장비제조업을 비롯 전기기계, 영상음향, 통신장비, 광학기기, 정보처리, 산업관련 서비스업체등 800개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공공시설용지는 도로를 비롯 공원·녹지·주차장·변전소·폐수처리장등을 시설하며 지원시설용지에는 물류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발안산업단지가 오는 2005년 완공되면 서해안시대를 맞아 배후도시로서 경기지역발전의 거점역할을 하게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金容錫기자·kys@kyeongin.com
/金鎭泰기자·jt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