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돕기 사랑의 마라톤대회가 송탄라이온스클럽과 경인일보사 주최로 오는 10월8일 경문대운동장을 기점으로 부락산일원에서 펼쳐진다.

   평택지역에서 지난 98년 11월에 열린 결식아동돕기 사랑의 콘서트 문화행사에 이어 두번째로 펼쳐지는 이번 사랑의 마라톤대회는 관내 결식아동을 돕기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선수가 행사에 참가해 아마추어 마라토너와 함께 달리며 마라톤기본주법 설명과 팬사인회를 갖는다. 관내 시각·청각장애인등도 참가의사를 밝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완주하게 된다.

   또한 결식아동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을 높이고 참가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경비행기 축하비행과 태권도시범등 다양한 이벤트, 푸짐한 경품을 마련하는 등 가족의 화합과 결식아동을 돕는 행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사랑의 마라톤대회 참가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로 평택시민은 물론 결식아동돕기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유치·초·중·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5㎞와 10㎞ 두 구간에서 치러지며 참가비중 매 ㎞당 500원과 수익금이 결식아동돕기 기금으로 전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등이 배부된다.

   송탄라이온스클럽 최인규회장은 “시민적 합의가 가장 잘 이뤄질 수 있는 마라톤과 결식아동돕기를 연계해 마라톤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뜻있는 시민·단체의 참가를 당부했다. 참가문의:668-9999

/平澤=李漢重기자·kilhj@kyeongin.com
/尹德興기자·ydh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