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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읍 야외 수영장을 찾은 육군 7사단 장병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7.8.2 /연합뉴스

수도권기상청은 3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 안산·의정부·남양주·하남·이천·여주·양평 등 7개 시·군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2일 오전 광명, 과천, 파주 등 경기도 24개 시·군에서 발효 중이던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대치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게 됐다.

기상청은 경기 지역 3일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폭염경보는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내려진다.

기상청은 6일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뒤 7일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약간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