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서는 처음으로 남양주경찰서에 주취자 안정실이 지난 1일 개설됐다.
방범과 소년반사무실 6평을 개조, 마련한 주취자 안정실은 늘어나는 음주 사건 사고를 줄이기 위한 남양주서 특수시책으로 정상적인 상태까지 경찰이 일시 보호하게 된다.
즉심 대상자 신병확보를 위해 운영하던 즉심보호실과는 달리 주취자 안정실은 타인으로 부터 생명과 신체보호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또 주취자가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할때는 형사범을 제외하고는 언제든지 귀가조치하며 특별한 경우 보건 의료기관이나 공공 구호기관에 인계조치 한다.
경찰은 특히 주취자 안정실의 인권보호와 자해방지를 위해 CCTV설치와 24시간 근무자를 배치키로 했다.
경무과 홍승찬경사는 “음주로 인한 귀가 불편자는 언제든 가까운 파출소나 경찰서에 연락하면 주취자 안정실을 이용할수 있다”고 말했다.
/南楊州=金在英기자·kjyoung@kyeongin.com
도내 첫 주취자 안정실
입력 2000-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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