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초등·중등·특수학교 관리직 교원과 신규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총 1천8명에 대한 9월 1일자 정기인사를 7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교육1국장에는 김기서 수원교육장이, 수원교육장에는 최순옥 장학관이 각각 임명됐다.

또 김포교육장에 김정덕 장학관, 가평교육장에 이병덕 경기도교육연수원 과장, 용인교육장에 홍기석 보평중 교장, 광명교육장에 홍정수 장학관, 포천교육장에 성수용 장학관이 각각 보임됐다.

도교육청은 이들을 포함해 장학관 승진과 장학사 신규임용 등 총 109명의 교육전문직원을 새로 발령했다.

각 학교 관리직 교원 인사는 교(원)장 전보 62명, 교(원)감 전보 49명, 교(원)장 승진 129명, 교(원)감 승진 164명 등이다.

신규교사는 유치원 63명, 특수 4명, 초등 199명, 중등 47명 등 총 313명이 임용됐다.

이번 인사는 잦은 담당자 교체로 인한 학교 경영 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지정한 특별지역(연천, 포천)에서 4년 의무 복무한 교감에 대한 승진 우선임용제를 적용해 초등 교장 5명, 중등 교장 2명을 임용했다.

승진 서열 위주의 임용방식을 개선하고 학교현장과 지역사회가 원하는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려는 취지아래 교육장 6명, 장학과 10명을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김신태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