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와 화성도시공사가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일원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5개 필지를 21일부터 24일까지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지원시설용지는 호텔용지 3필지, 근생용지 2필지로, 올 하반기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조건부로 하는 공급물량이다. 호텔용지는 전곡산업단지의 랜드마크로 전곡항 인근에 위치해 바다 전망이 가능하고 지방도 및 단지 내 도로에 붙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원시설용지 분양가는 호텔용지가 136만6천원/㎡부터이고, 근생용지는 72만9천원/㎡부터 공급한다.

특히 호텔용지(상업시설) 3개 필지는 용적률이 600%로 최고높이 50m이하까지 건축이 허용되고 업무시설도 가능해 인근 제부도, 대부도와 마리나 등 관광시설과 연계한 숙박시설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근생용지의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 60%, 250%로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현재 산업단지 준공이 완료된 상태로 도로 및 주요 기반시설이 갖추어져있고 즉시 해당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 산업시설용지는 47만7천12원/㎡의 저렴한 분양가에 교통여건 확충, 정주여건 개선으로 분양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분양 완료 시 약 1만명의 인원이 근무하게 된다.

제2서해안선 송산마도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봉담-송산 고속도로 착공, 2021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완전 개통이 예정돼 있다.

화성/배상록기자 bs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