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차송희組, 전국양궁 우승

김선우-차송희(이상 경기체고)조가 제44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남녀양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선우-차송희조는 8일 충남 예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고등부 혼성 결승에서 서준혁-임두나(대전체고)조를 상대해 6(39, 39, 39)-0(36, 38, 37)으로 가볍게 이기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간민서-김나리-김은지-김아현(여주여자중)조는 리커브 중학부 여자단체 결승에서 배서현-황소민-김은결(관악중)조에 6(57, 56, 59)-0(54, 55, 51)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민규, 중장거리 육상 금메달

강민규(평택 신한중)가 2017 한국전력배 전국중고등학교 중장거리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민규는 8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중학부 800m에서 2분19초74의 기록으로 김규진과 오지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정희, 중고역도선수권 '3관왕'

임정희(경기체중)가 제3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 2학년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임정희는 8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여자 +75㎏급 결승에서 인상 80㎏과 용상 90㎏을 들어 2관왕에 올랐고 합계에서도 170㎏으로 강보민(전남체중·합계147㎏)과 강희진(익산부천중·합계130㎏)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3관왕을 달성했다.

■대한항공배구단 '일일 배구교실'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배구단이 8일 용인시 대한항공배구단 체육관에서 인천지역 고교 배구팀 소속 학생과 교사 40여 명을 초청해 '일일 배구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대한항공 선수단 훈련 과정을 체험하고 토스·리시브·스파이크 등 기술을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삼성 '7월 팬 테이스티' 선정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7월 한 달 간 팬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한 '팬 테이스티(FAN-TASTY)' 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주)가 7월에 열린 K리그 전 경기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수원은 골득실(15득점/5실점, 1위), 유효슈팅(경기당 5.3개, 3위), 드리블 성공률(57.6%, 3위) 등 경기의 박진감을 높이는 여러 지표들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7월의 팬 테이스티' 팀으로 뽑혔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