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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연합뉴스
코스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 및 북한의 괌 포위 사격 위협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9일 하락세다.


이날 오전 11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89포인트(0.87%) 떨어진 2,373.8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5.03포인트(0.63%) 내린 2,379.70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는 2,370선까지 위협받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 하락은 간밤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핵 개발에 대한 경고 발언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 시켰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대장주' 삼성전자(-2.014%)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2.41%)를 비롯해 삼성물산(-2.89%), LG화학(-2.06%), NAVER(-1.36%) 등이 하락 중이다. 


현대차(1.04%), SK텔레콤(0.36%), POSCO(0.30%) 정도만 오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5.50포인트(0.84%) 내린 646.19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2.28포인트(0.35%) 하락한 649.39로 개장해 횡보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