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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식혀주는 소나기가 내린 6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7.8.6 /연합뉴스

목요일인 1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낮부터 밤 사이에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경기북부는 11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10일 낮부터 밤까지)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내륙, 남부내륙, 제주도 5~40㎜.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엣 26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2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수원, 청주, 제주는 낮 최고기온 32도를 보이겠다. 인천은 31도.

기상청은 다시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것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당분간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만큼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는 만조 시 침수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0.5~2m, 남해 먼바다 1~2.5m, 동해 먼바다 1.5~3m 높이로 일겠다.

한편 금요일인 11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