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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명물빵 근대골목단팥빵이 '디저트의 성지'로 불리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입성했다.

(주)홍두당은 국내 최대 프리미엄 식품관인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식품관에 '근대골목단팥빵' 수도권 5호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근대골목단팥빵이 현대백화점에 매장을 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수도권 3, 4호점의 매출 실적을 눈여겨 본 현대백화점 측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의해 성사됐다. 근대골목단팥빵은 지난 5월과 7월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각각 수도권 3호점과 4호점을 오픈했다.

근대골목단팥빵은 SNS와 대구 근대골목 관광객들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급성장한 대구의 신생 로컬 빵집이다. 2015년 3월 대구 1호점 오픈 이후 작년까지 줄곧 영남권에서만 매장을 운영해 오다, 올 1월 하남에 매장을 오픈하며 수도권에 첫 진출했다.

이번 판교점 오픈으로 근대골목단팥빵은 수도권 진출 이후 불과 7개월 만에 수도권 5호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모든 매장은 직영점이다.

근대골목단팥빵 매장은 입지 특성에 따라 '카페형 매장'과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으로 구분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이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