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평양냉면의 달인, 깔끔하고 깊은 맛의 소고기 육수…비결은?

생활의 달인 /SBS제공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평양냉면의 달인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이북 4대 평양냉면의 달인, 김인일(69세) 달인의 가게를 찾았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달인의 가게는 냉면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른바 '나만 알고 싶은 맛집'으로 통한다고 한다.

달인은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냉면집을 해보고 싶다"는 의지로 이 가게를 열었다고. 달인의 평양냉면은 고소한 메밀면과 소고기 육수의 조화가 일품이라는 평이다.

메밀과 밀가루를 7대3으로 배합한 면은 메밀향이 가득해 식감을 자극한다.

소고기 육수는 까다로운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배숙즙을 이용해 숙성시킨 양지살을 마른 뽕잎 연기로 훈연시켜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잡냄새를 제거했다.

소고기 사태살은 칼집을 내어 빈 공간에 무와 양파를 넣어 숙성을 시켰다. 이렇게 숙성시킨 고기와 미공개 재료들을 넣어 약 10시간 같은 온도로 우려냈다. 

/이상은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