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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6일 생활문화공간 20곳서
시인 10명·뮤지션 10팀 짝이뤄
시낭송·대표곡 무료 공연 펼쳐


카페, 동네서점, 갤러리, 목공소, 작은 도서관 등 인천 곳곳에 있는 생활문화공간 20곳에서 10명의 시인과 10명의 뮤지션이 1주일 동안 동시다발적으로 콘서트를 펼친다. ┃표 참조

인천문화재단은 동네 문화 공간을 지원하는 '동네방네 아지트' 사업에 따라 재단이 선정한 '아지트' 20곳에서 오는 22~26일까지 '동네방네 아지트 위크, 시가 있는 작은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희현·박세미·안미옥·안태운·안희연·이병국·이설야·임경섭·정영효·주하림 등의 10명의 시인과 정단·오혜영×김마스타·스카피쉬·하이미스터 메모리·이권형·씨없는수박김대중·가야금양상블 Set·정밀아·그네와꽃·LEE코어 등 10팀의 뮤지션이 아지트를 찾아 나선다.

각각의 공간에서 시인과 뮤지션은 1~2명씩 짝을 이뤄 1시간 동안 시를 낭송하고 각자 대표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화군에서는 22일에 버드까페·책방 국자와 주걱, 23일 김유자 인문서당에서 콘서트가 열리고, 남동·서구에서는 24일 청소년인문학도서관 느루와 생활문화예술동아리연합 놀이터에서 공연이 열린다.

부평·계양구에서는 25일 돌멩이국도서관·리폼맘스·손오공·어느사이부평·북극서점·인천평화레츠·삼산해오름공부방 등 7곳에서 콘서트가 진행된다.

26일 중구·동구에서는 아프리카목공소·다인아트갤러리·홍예서림·제이스튜디오·서담재·작당·버텀라인·반반 등 8곳에서 공연이 마련됐다. 모두 무료 공연으로 예약할 필요도 없다.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032-760-1033)으로 하면 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아이클릭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