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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2 /JTBC 제공

'팬텀싱어2' 프로듀서들이 실력자들의 등장에 고민에 빠진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JTBC '팬텀싱어2' 2회에서는 '죽음의 3조'의 운명이 밝혀질 예정이다.

지난 11일에 첫 방송된 '팬텀싱어2'는 실력파 신인 뮤지컬 배우들부터 성악을 전공 중인 대학생 및 성악가들의 등장으로 또 한 번의 크로스오버 열풍을 예고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둘시네아'를 부른 한 출연자는 김문정 프로듀서로부터 "'맨 오브 라만차'라는 작품을 12년 동안 해오면서 수많은 배우들이 이 노래를 불렀지만, 이 사람처럼 완벽하게 박자를 딱 맞춰서 소화한 사람이 없었다"라는 극찬을 들었다.

또 다른 출연자의 경우, "출연자 중 가장 건강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아침에 우리집에 와서 노래를 해줬으면 하는 청량감 있는 좋은 목소리"라며 프로듀서 6인을 활짝 웃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죽음의 3조'에는 팬텀싱어 최초 국악인부터 K-POP 은둔고수, 감성 바리톤 등 숨은 실력자들이 대거 속출해 이들의 운명을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프로듀서들 사이에서도 합격자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혼란을 겪었다. 이에 윤종신은 "한 조에서 뽑아야 하는 인원이 제한된 것이 아니다. 실력이 좋다고 생각하면 전원을 다 뽑을 수도 있다"며 팬텀싱어 최초로 한 조 인원이 전원 합격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팬텀싱어 시즌2' 2회 방송에서는 '죽음의 3조'뿐만 아니라 베테랑 뮤지컬 배우들도 총출동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예정이다. '죽음의 3조' 참가자들의 운명은 18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팬텀싱어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