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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31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거리에서 우산 쓴 시민이 도로를 건너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자정까지 광주와 전남에 20∼7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2017.7.31 /연합뉴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가 20일 낮 12시 30분을 기해 서해5도 등을 포함한 인천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인천에는 이날 오전 0시 4분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 12시 40분 현재 옹진군 덕적도 88.5㎜, 중구 을왕동 66㎜, 서구 공촌동 65㎜, 옹진군 승봉도 58.5㎜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전을 기해 서해 5도, 강화군, 옹진군을 포함한 인천 전역에 차례로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호우주의보는 향후 6시간 동안 강우량이 7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인천지역에는 모레까지 5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22일쯤 새벽쯤에야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