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륜(경기체고)이 제36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3관왕을 완성했다.
이도륜은 19일 진행된 대회 여고부 배영 50m에서 29초48을 기록하며 이현지(충남체고·29초78)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서 진행된 계영 800m 결승에서도 심재림-윤예린-김진하(이상 경기체고)와 한 조를 이뤄 8분23초26의 기록으로 서울체고(정지원-이다린-박시현-최고은·8분28초58)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도륜은 여고부 배영 200m 금메달에 이어 2개의 메달을 추가해 3관왕에 등극했다.
여고부 평영 50m에서는 윤혜준(경기체고)이 33초71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접영 200m에서는 이소정(경기체고)이 2분22초88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일반부 개인 혼영 400m에서는 임은정(화성시청)이 결승에서 5분11초34의 기록으로, 여일부 자유형 800m 결승에 오른 이해림(안양시청)은 8분44초25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새롭게 쓰며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여중부 자유형 800m는 길혜빈(화성 안화중)이 9분03초59로 여초부 평영 50m에서는 이가현(남양주샛별초)이 35초15로 1위를 차지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경기체고 이도륜, 대통령배수영 '3관왕'
입력 2017-08-20 21:42
수정 2017-08-2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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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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