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가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 들어간다.

수원대학교는 지난해 1천293명보다 128명 늘어난 1천421명(61.9%)을 선발하며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원서접수를 한다. 서류제출 마감은 9월 20일까지이다.

전자재료공학부의 나노재료가 전자물리로 전공명칭이 변경됐고, 수학과와 응용통계학과가 데이터과학부로 학과통합이 됐다. 일반전형(적성)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단계별로 20배수 안에 해당돼야 적성고사를 치를 수 있었으나 2018학년도부터는 단계별이 폐지돼 지원하는 모든 학생이 적성고사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자체 구조조정으로 인해 전년도 8개 단과대학, 19개 학부, 13개 학과, 48개 전공에서 9개 단과대학, 21개 학부, 11개 학과, 48개 전공으로 바뀌었다.

선발방법은 크게 학생부위주(교과) 전형(적성고사, 학생부, 면접고사)과 실기(실적)위주 전형(특기자 및 실기우수자)으로 구분된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먼저 학생부위주(교과)에서 일반전형(적성), 국가보훈대상자, 사회배려대상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출신자전형을 학생부 60%+적성고사 40%로 선발하고 일반전형(학생부)은 학생부성적 100%로 선발하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미래핵심인재 전형을 학생부 70%+면접고사 30%로 선발한다.

이외 실기(실적)위주에서는 반영비율 변경 및 신설된 전형이 있다. 먼저 미술특기자의 경우 학생부 10%+면접고사 30%+실적 60%로 전년도와 동일하지만, 체육특기자의 경우 학생부 10%+면접 30%+실기 30%+실적 30%로 실기부분이 추가됐다.

각 예체능 실기전형은 학생부 30%+실기 70%로 선발하고 현장 중심교육의 문화콘텐츠테크놀러지전공 실기우수자전형은 학생부 40%+실기 60%로 선발하지만 올해 신설된 체육실기우수자전형은 학생부 30%+실기 30%+실적 40%로 선발하고 음악실기우수자전형은 학생부 30%+실기 70%로 선발한다.

화성/배상록기자 bs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