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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골프 클럽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전인지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전인지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 전날 공동 2위에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AP=연합뉴스

전인지(23)가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며 시즌 첫 승 기대감을 높였다.

전인지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 헌트&골프 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로 전날 공동 2위에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전날 노 보기 플레이로 버디만 4개 잡은 전인지는 이날 두 번째 홀인 11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15번 홀(파3)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하고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서도 4번 홀(파4)과 마지막 9번 홀(파5)을 버디를 보태 공동 2위 모 마틴, 브리트니 린시컴, 머리나 알렉스(이상 미국)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전인지는 2015년 US여자오픈과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에서만 LPGA 투어 우승컵을 두 차례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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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골프 클럽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2라운드 도중 전인지가 갤러리들을 향해 미소짓고 있다. 전인지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 전날 공동 2위에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AP=연합뉴스

올해는 준우승만 4번 차지하며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며 아직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전인지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사상 최초로 한국 선수 LPGA 투어 5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은 5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전날 공동 11위에서 7계단 뛰어올랐다.

지난달 US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거둔 '슈퍼루키' 박성현(24)은 전날 공동 24위에서 공동 11위(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상승했다.

이밖에 이미림(27), 양희영(28), 김효주(21)는 공동 16위(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를 달리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