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자기박람회 대비 꽃길 조성
입력 2000-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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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군은 전 국토공원화 계획과 외국인들이 많이 찾을것으로 예상되는 2001년 세계도자기 박람회에 대비, 2억여원을 투입해 공원과 도로 주변경관을 쾌적하게 꾸미기로 했다.
3일 군에 따르면 2001년 개최될 실촌면 삼리 세계도자기박람회장을 보다 품격있고 격조높은 환경친화적인 행사장으로 만들기 위해 행사장내에 6천100여만원을 들여 금불초외 9종의 야생화 2만3천여그루를 식재하고 이일대 국도변 2㎞에는 3천900여만원을 들여 쥐똥나무 2만여그루를 심어 깨끗한 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남한산성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정취를 한층더 느낄 수 있게 하기위해 6천200여만원을 들여 홍단풍나무 640그루를 심어 도시근교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며 팔당호 드라이브 코스인 경안 IC부근 도로에 대해서도 4천400여만원을 들여 화단과 소공원 2개소를 비롯해 교목과 관목, 초화류등을 심기로 했다.
한편 우병권 군수권한대행은 이러한 공원화 계획이 완료돼 화초들과 도로가에 이미 조성한 벚꽃들이 만개할 경우 환상적이고 쾌적한 지역이미지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고장으로 인식, 관광객증가로 인한 주민들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廣州=李康範기자·l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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