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이주민단지 내 화재피해 저감과 안전한 분위기 조성을위해 시흥시, 시흥경찰서와 협력해 6개국어 생활안전매뉴얼 책자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생활안전매뉴얼 발간은 정왕동 이주민단지와 시화공단 등 외국인밀도가 높은 시흥시 특성을 반영한 시책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6개국 언어로 1천700권이 제작, 시흥시다문화지원센터, 외국인복지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 등 10개 기관과 협의를 통해 무상보급하게 된다.

이로써 간단한 신고조차 어려움을 겪었던 외국인이 긴급 신고 요령부터 범죄, 화재예방, 생활안전까지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돼 소방안전의식이 널리 전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