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비…중부지방 대부분 새벽에 그쳐

시간당 최고 40mm가 넘는 폭우가 내린 24일 강원 춘천시 도심 도로에서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2017.8.24 /연합뉴스

화요일인 29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은 새벽에, 남부지방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은 낮 동안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8일부터 29일 사이 강원 영서, 충청도의 예상 강수량은 20~70㎜,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등 많은 곳에서는 100㎜가 넘는 비가 내리겠다

같은 기간 강원 영동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 울릉도·독도는 10∼50㎜, 전북 남부, 전남, 경북 남부는 5∼3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9일 새벽까지 일부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 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것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6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인천 낮 최고기온 26도, 수원 24도.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전일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5∼3ｍ, 남해 먼바다에서 0.5∼2.5ｍ, 동해 먼바다에서 1∼2.5ｍ 높이로 일겠다.

/김신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