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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중재위원회가 28일 제15대 위원장으로 선출한 양인석 변호사. /언론중재위원회 제공

언론중재위원회는 28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7년도 위원총회를 열고 양인석 변호사를 언론중재위 제15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총회에서는 황병선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과 송종문 전 중앙일보 이사가 부위원장에, 이희영 변호사와 민말순 전 창원YMCA 이사장은 감사로 선출됐다. 이어 운영위원 9명도 선출됐다.

양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위원회는 언론의 자유와 책임이란 두 가지 헌법적 가치의 조화를 항상 염두에 두고 위원회의 사회적 책무에 임했기에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세를 계속 견지하겠다"고 말했다.

양 신임 위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고법 부장판사, 감사원 감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다음은 운영위원 명단

▲ 양인석(위원장) ▲ 송종문(부위원장) ▲ 이종세 위원(한국체육언론인회 회장) ▲ 권혁중(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박재우(변호사) ▲ 이상식(계명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 김영일(전 충청타임즈 대표이사) ▲ 김재금(전 전북일보 주필) ▲ 오상훈(제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