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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2017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 방송 캡처

'학교 2017' 김세정과 김정현이 첫 데이트를 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학교2017'에서는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가는 라은호(김세정 분)와 현태운(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은호는 부실한 급식을 보며 "맛있는 것 먹고 싶다"고 투정을 부렸고, 현태운은 "애들 앞에서 노골적으로 그러냐"며 "주말에 맛있는 것 사줄테니 예쁘게 입고 나와라"고 데이트를 신청했다.

라은호는 "내일은 없을거다"라고 투덜대면서도 현태운과의 데이트를 앞두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 날 현태운은 라은호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는 라은호의 양 손에 짐을 잔뜩 들게 한 후 볼뽀뽀를 시도해 라은호를 놀라게 했다.

현태운은 "이러려고 들게 한 거다"라고 웃었고, 라은호는 "이건 너무 빠르다"고 부끄러워했다.

두 사람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현태운의 어머니가 묻혀 있는 곳에 방문하기도 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