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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26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공원에 코스모스가 피어 있다. 2017.8.26 /연합뉴스

수요일인 30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3~5도 가량 낮아 선선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수원 낮 최고기온 25도, 인천은 24도.

부산·창원(21도), 제주(22도)를 제외하고는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이 20도를 밑돌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전날과 비슷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남부는 내일 오전까지 강하게 바람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서해 먼바다 0.5∼3m, 남해 먼바다에서 1∼3m, 동해 먼바다에서 1∼2.5m 높이로 각각 일겠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