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통계청 고용률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기준 이천시가 64.6%로 경기도 내 1위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상반기부터 4년 연속 1위의 우수한 결과로 같은 시기의 전국(60.8%)과 경기도(62.0%) 평균과 비교해도 훨씬 높은 수치이다.

이천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이천시가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위치해 불합리한 중첩규제로 기업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시 특유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SK하이닉스 증설, 산업단지 조성 등 많은 일자리 창출, 일자리센터 운영 활성화와 효과적인 고용서비스를 통해 구직 시민의 취업난과 기업의 채용난 해소를 위한 열정을 다해 노력한 결과라고 31일 밝혔다.

현재, 이천 일자리센터는 청년, 여성, 중장년, 고령자 등 계층별 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상담, 알선,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고용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월 19일은 20개 기업과 200여 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을 실시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각 읍면동별로 채용행사를 진행해 동네 기업에 취업을 유도해 장기 재직 효과를 견인했으며, 매년 10월에는 50개 기업과 700여 명 구직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는 14개 읍면동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인·구직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읍면동별 취업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활발한 노력을 하고 있다.

연도별 취업자 수는 2013년 3천241명, 2014년 4천210명, 2015년에는 6천530명, 2016년 7천29명으로 지난 3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일자리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시민의 성공취업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