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현주(51)가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를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지난 8월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13회에서 12년 전 학교 미술실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용의자 중 한 명인 미술교사 '현경은' 역으로 첫 등장한 남현주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방송 후 포털사이트 연예 메인 부분에 제가 등장한 부분이 나왔어요. 기사에는 '범인은 미술 선생이다', '방은희와 미술 선생님이 계획한 살인이다' 등의 댓글도 많이 달렸어요. 비중이 큰 역할은 아니였지만 시청자에게 저를 각인시킬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사에 제 이름이 없고 미술 선생님으로 나왔다는 점이예요."
14회 대본까지만 받은 상태라 2회 분만 출연할지 아니면 더 출연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남현주는 이번 드라마에서는 누군가와 함께 하는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극의 흐름에 중요한 캐릭터로 자신을 알릴 수 있어 만족하다고 했다.
지난 8월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13회에서 12년 전 학교 미술실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용의자 중 한 명인 미술교사 '현경은' 역으로 첫 등장한 남현주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방송 후 포털사이트 연예 메인 부분에 제가 등장한 부분이 나왔어요. 기사에는 '범인은 미술 선생이다', '방은희와 미술 선생님이 계획한 살인이다' 등의 댓글도 많이 달렸어요. 비중이 큰 역할은 아니였지만 시청자에게 저를 각인시킬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사에 제 이름이 없고 미술 선생님으로 나왔다는 점이예요."
14회 대본까지만 받은 상태라 2회 분만 출연할지 아니면 더 출연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남현주는 이번 드라마에서는 누군가와 함께 하는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극의 흐름에 중요한 캐릭터로 자신을 알릴 수 있어 만족하다고 했다.
"방송 일이 계속 있었던 건 아니에요. 꾸준히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긴 했지만 불안정 하다보니깐 2016년 장어집을 오픈했어요. 작품만 마냥 기다릴 순 없었어요. 숯불 피우는 일부터 홀 서빙까지 뭐든 열심히 했어요. 그렇게 하다 보니 지금은 남현주 하면 '장어집'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명해졌어요."
1974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남현주는 KBS 어린이 합창단, 뽀빠이 이상용과 함께하는 '모이자 노래하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다 부친의 반대로 16세에 활동을 접었다.
그러나 배우의 꿈을 접지 못해 2000년 KBS 동양극장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드라마 '야인시대', '장길산', '시티홀', '시크릿 가득',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전설의 마녀' 등에 출연했다.
방송 활동이 뜸해지자 남현주는 2016년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북한산 입구에 '만석장어'를 오픈했다. 늦은 나이에 시작한 사업인 만큼 자리를 잡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지금은 장사하는 재미에 푹 빠져 살고 있다고 했다.
그렇게 자리 잡은 가게에는 단골손님도 생겼고, 방송 활동을 응원해주는 손님들도 생겼다. 이번 방송 활동 복귀 이유 중 하나가 TV를 통해서도 만나고 싶다는 손님들의 응원 때문이기도 하다.
1974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남현주는 KBS 어린이 합창단, 뽀빠이 이상용과 함께하는 '모이자 노래하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다 부친의 반대로 16세에 활동을 접었다.
그러나 배우의 꿈을 접지 못해 2000년 KBS 동양극장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드라마 '야인시대', '장길산', '시티홀', '시크릿 가득',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전설의 마녀' 등에 출연했다.
방송 활동이 뜸해지자 남현주는 2016년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북한산 입구에 '만석장어'를 오픈했다. 늦은 나이에 시작한 사업인 만큼 자리를 잡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지금은 장사하는 재미에 푹 빠져 살고 있다고 했다.
그렇게 자리 잡은 가게에는 단골손님도 생겼고, 방송 활동을 응원해주는 손님들도 생겼다. 이번 방송 활동 복귀 이유 중 하나가 TV를 통해서도 만나고 싶다는 손님들의 응원 때문이기도 하다.
"앞으로 계속 연기 활동을 이어갈 생각이에요. 물론 장어 가게도 함께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꽉 잡을 생각입니다. 다음 작품에는 악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방송 활동이 없는 시기에도 늘 가슴 한 구석에 연기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는 남현주는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캐릭터로 강한 악역을 꼽았다. 이미지와는 안 어울릴 수도 있겠지만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풀어나가고 싶다고 했다. 아역 배우로 데뷔해 다양한 필로그라피를 쌓아 온 남현주가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을 새롭게 다가올지 앞으로 연기 활동의 모습이 기대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방송 활동이 없는 시기에도 늘 가슴 한 구석에 연기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는 남현주는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캐릭터로 강한 악역을 꼽았다. 이미지와는 안 어울릴 수도 있겠지만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풀어나가고 싶다고 했다. 아역 배우로 데뷔해 다양한 필로그라피를 쌓아 온 남현주가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을 새롭게 다가올지 앞으로 연기 활동의 모습이 기대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