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새마을부녀회(회장·이우순)의 15개 읍면동 부녀회원 120명이 진접읍 금곡리의 휴경지 500평에서 가꾼 배추 1천포기와 무 2천개를 수확, 지난 14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벌여 소년소녀가장 13세대에 전달했다.
 
   지난 9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있는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는 부녀회원들이 휴경지를 이용, 직접 야채를 가꾸고 봄과 가을에 개최되는 알뜰시장, 1일찻집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모든 재료비를 충당 하고있다.
 
   일선 읍면동 부녀회원들은 새마을지회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외에도 해당 읍면에 홀로사는 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등 영세민을 위한 김장담그기를 별도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새마을부녀회는 가정에서 버리는 폐기름을 모아 저공해 비누를 만들어 각 가정에 무료로 배포, 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南楊州=李鍾禹기자·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