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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 마인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방송 캡처

'크리미널마인드' 손현주와 문채원이 이준기의 누명을 벗길까.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13회에서는 누명을 쓰고 살인용의자가 된 김현준(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준은 휴가를 얻어 고향인 천주에 갔다가 천주댐 살인사건 용의자로 체포됐다.

앞서 김현준은 강호영(김권 분)을 만나러 갔다가 그냥 돌아왔고, 그때의 흔적들이 김현준의 혐의에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했다.

이 소식을 접한 NCI 팀원들은 함께 천주로 내려갔다. 하선우(문채원 분)는 "김현준은 나들강 살인 사건을 추적하고 있었다. 이번 강호영 사건과 나들강 사건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김현준을 체포한 형사는 과거 강기형(손현주 분)에게 받은 나들강 사건 프로파일링을 토대로 김현준을 용의자로 생각하고 있었다.

강기형은 김현준을 만나 "내가 자네를 도울 수 있게 도와달라"며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바를 털어놓으라고 말했다.

강호영과 김현준이 만나기로 했던 청소년센터를 답사한 강기형은 강호영이 김현준에게 청소년센터에 숨겨 놓았던 무언가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센터장은 자신을 찾아온 강기형과 하선우에게 센터가 나들강 살인사건은 물론 천주댐 살인사건과도 무관하다며 뭔가 숨기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런 가운데 과거 나들강 살인사건 6개월 후 센터에서 벌어진 방화사건 용의자 최상호의 여동생 최희진이 비슷한 시기 자살했음이 드러났다.

NCI 팀원들은 센터 내 성추행 사건이 있었을 거라고 추측했지만 최희진은 학교 폭력 때문에 자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상호는 동생에 대해 묻는 NCI 팀원들에게 "나는 할 말이 없다"고 소리쳤다.

강기형은 최상호의 방화 원인이 최혜진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하선우에게 최상호가 센터에서 겪은 일을 알아내라고 지시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