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坡州] 임진강 하류지역에 조성중인 장단반도 제방설치 반대 추진회는 17일 장단제축조반대 범시민 탄원서를 청와대·건교부·서울지방국토관리청·경기도지사 등에 제출했다.
 
   이날 제출된 탄원서는 지난 9월19일부터 11월15일까지 문산읍을 비롯 전 지역서 장단제축조반대서명에 동참한 3천944명의 명단과 함께 보내졌다.
 
   서명운동에는 34개읍·면 이장단을 비롯 사회단체에서 동참하는 등 반대열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장단제설치반대 추진회는 “제방조성시 문산읍과 파평·탄현면등 시가지일대가 물흐름 역류현상으로 또다시 대홍수를 피할수 없게 된다”며 백지화를 주장했다.

   김남정회장은 “결과가 뻔한 장단제축조는 무조건 백지화해야 한다”며 “조성중단을 위한 범시민서명운동은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金在英기자·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