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최근 킨텍스에서 폐막한 '스마트시티 혁신 서밋 아시아 2017' 전시회에 설치된 고양 스마트시티관에 3천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고양 스마트시티관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최성 시장, 임창열 킨텍스 대표 등의 방문에 이어 세계은행, KOTRA 중국지사, 홍콩무역발전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서울시 등 정부부처와 지자체 관계자 및 IoT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찾아 첨단도시 고양스마트시티 위상을 높였다.
전시관에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고양시 스마트시티의 미래 비전 제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고양시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사업'에 나선 LG유플러스, (주)이큐브랩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도시문제 해결형 IoT 서비스인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 서비스, 스마트 환경 자전거 공유 서비스, 복합 환경 가로등 서비스, 스마트 방역 서비스 전시와 IoT 기술이 적용된 고양 스마트시티 도시 모형을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KOTRA 중국지사를 통해 방문한 중국 기업들은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 서비스 등 고양 스마트시티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여 향후 해외협력 사업을 의한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 스마트시티 도입을 검토 중인 각 지자체와 관계 기관들도 고양 스마트시티의 궁금증을 쏟아 내는 등 향후 벤치마킹의 뜻을 밝혔다.
양유길 진흥원장은 "고양 스마트시티 전시관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스마트시티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 전시관에서 제시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 비전과 실행 계획을 착실히 준비해 고양형 스마트시티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