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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올 가을 새로운 콘셉트의 꽃 축제 '레드 플라워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오는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39일간 포시즌스 가든 일대에서 펼쳐지는 '레드 플라워 페스티벌'은 붉은 꽃을 테마로 레드카펫을 펼쳐 손님들을 주인공으로 초대한다.

이번 꽃 축제에서는 코스모스, 천일홍, 풍접초, 샐비어 등 붉은색을 띄는 꽃 30종 20만포기가 정원을 가득 메우며 마치 붉은 꽃으로 레드카펫을 펼쳐 놓은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설악초, 백묘국 등 흰 꽃과 그린, 실버 등 다양한 색상의 가을 꽃이 함께 어우러지며 풍성함을 더한다.

특히 이번 꽃 축제는 의상과 메이크업부터 플라워 카, 플라워드레스 포토타임, 와인 파티, 그리고 힐링 시간까지 총 5개 테마존으로 꾸며져 마치 영화제나 시상식에 온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축제 기간 손님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풍성하다.

먼저 에버랜드 식물 전문가와 함께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 등을 산책하며 가을꽃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실내 가드닝 노하우 등을 들어보는 '더 레드' 가든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21일~23일, 28일~30일까지 총 6일간 하루 1회씩 진행되며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1만 5천원의 별도 참가비가 있으며 포시즌스 가든에서 티 타임과 함께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