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행사는 인천시민과 방송대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문화축제의 장으로, 인천 시민들이 '열린교육', '평생학습'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행사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는 15일까지 오후 7시 20분마다 방송대 인천지역대학 7층 서해당(대강당)에서는 영화감상, 클래식 콘서트, 인문학 강연 등으로 채워진다.
12~13일에는 다양성 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의 김정욱 관장과 함께 영화 '미라클 벨리에', '바다의 노래'를 감상하는 '무비&토크' 시간이 마련됐다.
14일에는 김호연 한양대 교수가 '희망이된 인물학, 꿈집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열리며, 15일에는 인천 플루트콰이어와 송도 센트럴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뮤직 오브 나이트' 콘서트가 준비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 오후 1시에는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미추홀 가요제'가 열려 방송대 동문과 재학생, 인천 시민들이 노래 실력을 뽐내며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날 야외음악당 주변에는 방송대 동문 가족의 재능기부로 꾸며진 '평생교육 체험부스'와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 등이 열리는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방송대 관계자는 "'평생교육 인천'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하는 이번 미추홀 축제에 인천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