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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의 날씨가 쾌청할 것으로 예보된 24일 서울 하늘이 맑고 푸르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대부분 '좋음' 또는 '보통'일 것이라고 전했다. 2017.5.24 /연합뉴스

목요일인 14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 동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밤에 비가 오겠다.

예상강수량 제주도 5㎜내외.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 사이에 복사냉각 효과까지 더해져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

일사로 인해 낮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여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수원 낮 최고기온 28도, 인천 26도.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전날과 비슷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도 모든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3m, 남해 먼바다에서 1.0∼3m, 동해 먼바다에서 0.5∼2m 높이로 일겠다.

한편 금요일인 15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부지방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간접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