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군은 27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정해균씨(창수면 민원담당)의 유가족에게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 253만6천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정해균씨는 지난 11월9일 영중면 백노주유원지에서 개최한 제38주년 소방행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오던중 중앙선을 넘어 달려오던 덤프트럭과 충돌, 사망하는 사고를 당했다.
 
   유족으로는 80세 노모와 고교 2년에 재학중인 아들이 있으며 부인은 몇해전 암으로 사망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러한 딱한 소식을 전해들은 군산하 전 직원들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유가족을 돕기위한 자율적인 모금운동을 전개, 작은 성의나마 동료의 죽음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계기가 됐다.

/抱川=張原碩기자·w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