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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3일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도한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9포인트(0.22%) 내린 2,360.18로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가 13일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도한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9포인트(0.22%) 내린 2,360.1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5.07포인트(0.21%) 오른 2,370.54로 출발했으나 곧 2,360선으로 내려온 뒤 2,360선 중반에서 횡보했다.

외국인과 함께 매도에 나섰던 기관이 장중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가 장 한때 2,373.61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 막판 외국인이 매도 강도를 높이면서 다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가 0.04% 오른 248만1천원으로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SK하이닉스는 자사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이 도시바와 '도시바 메모리' 매각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는 보도에 1.34% 올라 7만5천7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7만7천400원까지 오르며 3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기록했다.

LG화학은 실적 안정성과 배터리 부문 고속 성장 기대감에 처음으로 종가 40만원을 돌파했다.

또 두산이 연료전지사업 활성화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닷새째 상승하며 장중 14만원으로 신고가를 썼다. 우선주인 두산우도 장중 8만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다시 660선을 내주며 659.0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포인트(0.44%) 오른 662.94로 시작해 장중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외국인이 오후 들어 매도로 전환하면서 하락 반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과 같은 달러당 1,128.5원에 보합 마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