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강민혁이 하지원과 대립각을 세웠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는 송은재(하지원 분)에 반발하는 곽현(강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은재는 직장암 진단을 받은 설재찬(박지일 분)을 국내에서 한 번도 시행하지 않는 방법으로 수술하겠다고 선언했다.
송은재는 "성공 사례가 얼마나 되냐"는 곽현의 질문에 "없다. 국내에서 단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수술법"이라면서도 "현재로선 유일한 치료법이다. 수술하진 않으면 짧으면 3개월. 적어도 6개월을 넘기기 어렵다"고 강행할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곽현은 아버지와 다를 바 없는 설재찬을 위험한 수술로 밀어 넣는 것 같아 불안해했다. 특히 자신이 쓰고 있는 논문과 딱 맞는 케이스가 등장한 것에 기뻐하는 송은재의 태도가 곽현의 불안감을 부채질했다.
송은재는 수술이 10시간 안에 가능한지 시뮬레이션을 실시했고, 그 결과 총 6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곽현은 송은재를 지켜보며 '당신의 그 무서운 집념을 한 번 믿어볼까. 적어도 지금 이 순간 환자를 위해 가장 애쓰는 사람 같다'며 희망을 걸었다.
하지만 김수권(정원중 분)은 제일병원에서 감당하기에는 다소 큰 수술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송은재가 수술에 성공해 서울로 복귀할까 두려워진 김도훈(전노민 분) 역시 거제병원에 내려와 수술을 막으려 했다.
김도훈은 송은재에게 "치료가 아니라 실험"이라고 비난했고, 곽현은 두 사람의 언쟁과정에서 송은재가 설재찬을 '케이스'라고 언급한 것에 분노했다.
결국 곽현은 "당신을 설재찬 환자 주치의로 인정할 수 없다"며 날을 세웠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는 송은재(하지원 분)에 반발하는 곽현(강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은재는 직장암 진단을 받은 설재찬(박지일 분)을 국내에서 한 번도 시행하지 않는 방법으로 수술하겠다고 선언했다.
송은재는 "성공 사례가 얼마나 되냐"는 곽현의 질문에 "없다. 국내에서 단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수술법"이라면서도 "현재로선 유일한 치료법이다. 수술하진 않으면 짧으면 3개월. 적어도 6개월을 넘기기 어렵다"고 강행할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곽현은 아버지와 다를 바 없는 설재찬을 위험한 수술로 밀어 넣는 것 같아 불안해했다. 특히 자신이 쓰고 있는 논문과 딱 맞는 케이스가 등장한 것에 기뻐하는 송은재의 태도가 곽현의 불안감을 부채질했다.
송은재는 수술이 10시간 안에 가능한지 시뮬레이션을 실시했고, 그 결과 총 6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곽현은 송은재를 지켜보며 '당신의 그 무서운 집념을 한 번 믿어볼까. 적어도 지금 이 순간 환자를 위해 가장 애쓰는 사람 같다'며 희망을 걸었다.
하지만 김수권(정원중 분)은 제일병원에서 감당하기에는 다소 큰 수술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송은재가 수술에 성공해 서울로 복귀할까 두려워진 김도훈(전노민 분) 역시 거제병원에 내려와 수술을 막으려 했다.
김도훈은 송은재에게 "치료가 아니라 실험"이라고 비난했고, 곽현은 두 사람의 언쟁과정에서 송은재가 설재찬을 '케이스'라고 언급한 것에 분노했다.
결국 곽현은 "당신을 설재찬 환자 주치의로 인정할 수 없다"며 날을 세웠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