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가 지난 15일 2018학년도 수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천700명 모집에 5만4천169명이 지원해 평균 20.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18.6대 1보다도 높아졌다.

주요전형의 경쟁률을 보면 ▲학생부우수자전형 472명 모집에 6천754명이 지원해 14.3대 1 ▲적성우수자전형 1천10명 모집에 2만3천176명이 지원, 23대 1 ▲가천프런티어전형 426명 모집에 7천983명이 지원해 1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기예술학과 연기전공 실기우수자전형은 20명 모집에 2천254명이 지원해, 112.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천의예전형으로 모집한 의예과는 15명 모집에 464명이 지원해 30.9대 1을 기록했으며 학생부우수자전형으로 모집한 한의예과는 10명 모집에 487명이 지원, 48.7대 1을 기록했다.

수시 적성고사는 오는 24일이며 수시 합격자는 전형에 따라 11월 14일과 12월 11일로 나눠 발표될 예정이다.

성남/김규식·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