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영화 '범죄도시' 200만 돌파 공약을 내걸었다.
윤계상은 18일 SBS 라디오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 "'범죄도시'가 200만을 돌파하면 영화에서 나오는 장발 가발을 쓰고 100명에게 커피를 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그는 "천만을 돌파하면, god 시절 은박지 옷을 입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DJ 송은이는 "저도 가발을 쓰고 옆에서 돕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윤계상은 "이번에는 영화 무대인사를 많이 할 생각이다."며 "신인배우분들이 정말 호연을 펼쳤다. 그분들과 다 같이 다닐 생각이다. 그리고 그 무대인사가 배우에게 정말 행복한 시간인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범죄도시'에는 윤계상 외에도 배우 마동석, 조재윤 등 연기파 배우가 나온다. 오는 10월 3일 개봉.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