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사회적경제의 인식확산과 관내 사회적 경제 조직들의 생산품 판매 및 홍보를 위한 '2017 양평군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양평읍 라온마당과 양근천 제방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는 관내의 마을 기업, 협동조합, 생활문화공동체 등 20여 곳이 참여해 공동체 간 소통의 장으로 펼치고, 생산제품 및 농산물의 판매·홍보와 체험,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공연과 마술공연, 하프마켓과 삐에로아트풍선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된다.
2015년 시작 올해 세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접근하기 좋은 일상공간 속으로 들어오고, 추석명절 연휴 1주일 전에 개최해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생산품의 판매와 홍보에 집중하여 행사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통해 주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는 사람이 중심이 되어 움직이는 경제로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는 달리, 이웃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공동체의 경제활동으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농어촌공동체회사 등의 활동이 사회적경제 영역에 속한다.
나눔장터에 관한 문의는 양평군청 전략기획과(770-2351, 2352)로 하면 된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