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송도국제도시(송도동 160의 1)에 건립하는 연수체육문화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구는 지난 6월 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설계공모 절차에 들어가 건축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 결과 건축사무소 해윰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고, (주)비타그룹 건축사사무소, 주식회사 디자인그룹 한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각각 우수작, 가작으로 선정했다.
해윰의 작품은 "힐링과 문화를 향유하는 교류형 문화체육센터를 설계 주안점으로 해 기능적·예술적인 조화를 이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각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13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연수체육문화센터는 연면적 4천5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체육시설로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농구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구는 내년 4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착공해 2019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